합천군 대양면 이계마을 성인문해교실 개강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12 11:06:3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대양면 이계마을에서 성인문해교실이 개강하며 배움에 대한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개강식에는 신경자·성종태 군의원이 참석해 배움의 첫걸음을 내딛는 어르신들을 응원했으며, 앞으로의 수업은 강선경 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박창열 대양면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오늘 이 자리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며, 글을 배우면서 더 편리한 일상을 즐기고 삶의 보람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양면에서 학습 기회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해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글을 몰라 어려운 순간이 많았지만, 이제는 편지도 쓰고 버스표도 직접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대양면은 앞으로도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해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글을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주민이라면 언제든 배움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