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일요일 음식점 이용금액 환급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29 10: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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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연장키로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일요일에 음식점을 이용하면 금액을 환급해주는 '일요일은 해남에서 밥먹자' 이벤트를 10월까지 연장 추진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일요일에 지역내 일반음식점을 이용하고 인증할 경우 이용금액의 30%, 최대 5만원을 환급해 주는 소비촉진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실속있는 이벤트가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 1월 120명의 참여자가 5월에는 578명까지 5배 가까이 크게 늘어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벤트 지급액도 1월 343만8000원에서 5월 950만9000원으로 증가했으며, 총 지급액은 1772명에 3701만9000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용자 중 관외에서 참여 인원이 절반인 48%에 이르고 있어 생활인구 유입에도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벤트 참여는 매주 일요일 지역내 일반음식점을 이용하고 받은 영수증을 첨부해 해남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업소에 부착된 포스터의 QR코드 및 제공된 연락처로 신청 문자를 보내면 신청 링크도 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매주 일요일 관내 일반음식점을 이용한 관광객, 방문객 누구나 가능하며, 응모는 매달 1인당 1건만 인정된다.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 350명에게는 해남사랑상품권(카드 충전) 및 해남미소 쿠폰이 발급된다. 또한 추가로 매달 우수후기 5건을 선정해 해남미소 꾸러미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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