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40만 생활인구 늘리기 총력전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19 10: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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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박병상 기자] 청도군은 정주.체류인구를 포함한 생활인구 늘리기 정책을 발 빠르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군정 3대 목표도 △8000억 예산시대 개막 △40만 생활인구 달성 △더 풍요롭고 잘사는 청도 건설로 제시했다.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청도군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인구의 7.8배를 초과하는 34만 명으로 경상북도 내 1위, 전국 7위를 기록하며 청도의 높은 발전 가능성을 증명했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아 역대 최대 규모인 160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중점사업으로는 청도의 중심 생활권에 주거, 문화, 일자리 등 생활 인프라와 복지서비스가 결합된 복합생활거점조성과 대중교통 개선사업을 연결한 ‘모이다, 콤팩트시티 청도’ 사업에 112억 7000만 원의 기금을 투입해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의 관계인구화, 관계인구의 정주인구화’라는 목표를 설정해 생활인구 40만 명을 달성은 물론, 이들이 청도에 관심을 가지고 관계를 맺도록 유도해 지방소멸 청도를 미래 성장 도시 청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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