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8일부터 5개 읍ㆍ면 주민총회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24 10: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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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까지 개최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 5개 읍ㆍ면주민자치회가 오는 28일 도포면을 시작으로 9월12일까지 각각 ‘2025년 읍ㆍ면 주민총회’를 개최해 영암형 주민자치를 본격화한다.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그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주민총회는 마을 문제 해법을 마련하는 풀뿌리민주주의 공론의 장으로 해당 읍ㆍ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포면 이외에도 9월4일 서호면, 5일 시종면, 12일 군서면ㆍ영암읍 순으로 주민총회가 각각 개최된다.

각 읍ㆍ면 주민총회는 ‘2025년도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6년 추진 마을사업 주민투표’ 등이 진행된다.

영암군 각 읍ㆍ면 주민자치회는 이번 주민총회를 앞둔 올해 3월부터 자치계획단 구성, 의제 접수, 자치계획 수립 워크숍 등으로 마을 실정에 맞춤한 의제를 사전 발굴했다.

대표 마을 의제로는 영암읍의 ‘누구나 사랑하는 영암성 만들기’, ‘주민자치 발돋음 프로그램 운영’, 시종면의 ‘주민자치로 꽃피우는 마을정원 가꾸기 교육’, ‘자전거길 조성’, 도포면의 ‘농산물 통합 브랜드 개발’, ‘도포제 줄다리기 계승’, 군서면의 ‘정자벨트 조성’, ‘다문화 이주민 문화교류 프로그램’, 서호면의 ‘은적산 등산객 주말장터 운영’,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주민총회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서 도포면 지난 11~22일, 서호면 오는 26~27일, 시종면 20~9월 3일, 군서면 15~29일, 영암읍 오는 25~9월4일 일정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이 마을회관·학교 등에 찾아가 사전투표소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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