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환경사랑상품권 9억 발행

김점영 기자 / kj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09 1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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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최대 10만원ㆍ10% 할인
다회용기 포장주문 사용 가능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환경사랑상품권 발행 시기를 앞당겨 2025년도에는 2월, 4월, 6월, 8월 총 4회에 걸쳐 총 9억1000만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번째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이하 환경사랑상품권)은 2월10일 ‘1회용품 없는 날’을 맞이해 2억1000만원이 발행된다.

환경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10만원까지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초록매장에서 일회용기 대신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활용 포장 주문할 때 사용 가능하다.

도는 2022년 전국 최초로 환경사랑상품권을 발행해 2022년 32억5000만원, 2023년 12억3000만원, 2024년 9억1000만원의 환경사랑상품권을 전량 판매해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저감 및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또한 도민들이 환경사랑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내 1000여개 초록매장을 지정ㆍ운영하고 있으며, 도 홈페이지, 지맵(Z-MAP)에서 주변 초록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초록매장은 제로페이 가맹점인 커피(음료)전문점, 일반음식점, 제로웨이스트 샵으로 환경보호와 친환경 가치소비에 동참하고자 하는 경남도내 매장 점주라면 누구든지 우편이나 방문 접수 등 온ㆍ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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