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화원파출소 여성 1인업소 범죄취약점 개선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12 11: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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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기 경찰 실습생, 여성 1인 현금 취급 업소 CCTV설치 등 범죄 안전 확보 기여

 

▲ CCTV 설치 / 해남경찰서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경찰서(서장 안형주) 화원파출소에서 실습 중인 이지호 순경은 최근 관내 현금다액취급 여성1인업소를 대상으로 범죄 취약점 점검을 실시, 적극적인 설득을 통해 CCTV설치를 이끌어내며 안전확보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해남 화원파출소는 지역안전순찰·방범예방활동 과정에서 해당 업소의 CCTV 미 설치로 인한 범죄에 취약점을 인지, 특히 관내 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인한 위험성을 확인 후 업소 내·외부의 취약점을 살피고 업주와 면담을 통해 실질적인 안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인근 조선소 외국인 근로자 증가에 따른 문제점 분석과 개선 필요성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카페 내부 CCTV설치, 순찰 노선 반영, 관내 외국인 노동자 800여 명이 거주하는 점을 고려해 5개 국어로 된 경고 판을 자체 제작해 카페 외부에 부착하는 등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을 펼쳤다.


해당 업주는 “덕분에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김충식 해남 화원파출소장은 “앞으로도 실습생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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