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성도서관, ‘디지털 리딩코너 체험공간’ 조성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2-25 11: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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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대구시립 달성도서관 전경

대구시립 달성도서관은 디지털 시대에 맞춘 새로운 독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아이들이 흥미롭게 독서를 접할 수 있는 디지털 리딩코너 체험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체험 공간에는 아이윙TV 책 읽어주는 로봇 고양이와 스마트카드북이 도입돼 어린이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흥미롭게 책을 탐색하고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달성도서관의 책 읽어주는 로봇 고양이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귀여운 디자인과 생동감 있는 목소리로 책을 읽어준다. 이 로봇은 아이들이 선택한 스마트카드북과 상호작용하며,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것 이상의 시각적 문해력을 높이는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어린이들이 스스로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친근한 독서 환경을 마련해 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카드북은 어린이들이 카드를 통해 원하는 책을 선택하고 디지털 기기와 연동하여 책 속의 캐릭터와 이야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신개념 독서 도구로,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오디오북을 넘어 화면 속에서 이야기가 펼쳐지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학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립 달성도서관 관계자는 "스마트 카드북과 로봇 고양이의 도입으로 인해 도서관의 접근성과 독서 경험이 더욱 향상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장하여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윙TV는 대구광역시 용학도서관, 228기념학생도서관, 비산도서관에서 디지털 리딩코너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점차 다양한 디지털 독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확대하여, 지역 아이들이 디지털 환경에서도 책과 친밀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윙TV는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플랫폼’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학습 자료와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000여개 유치원, 초등학교, 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보급되어 언어 유창성 활동에 이용이 되고 있으며, 서울시, 부산시, 전라남도 유아교육진흥원의 언어 놀이 체험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활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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