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호 전 합천군의원, 모교 후배사랑 귀감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1-14 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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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대양초 졸업생에 체육복 운동화 전달…10년째 후배에 선물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의원 재선 출신인 윤재호 합천군 대양면 안금리 이장(윤재호 상조 대표)이 10여년째 지속적으로 모교인 합천 대양초등학교 졸업생과 입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지극한 후배사랑이 귀감되고 있다.

윤재호 이장은 지난 9일 오전 10시 모교인 대양초등학교(교장 장효섭)를 방문해 졸업생인 고건호 김하민 김하늘 군과 정유리 허신 한예린 양 등 6명에게 1인당 30만원 상당의 유명 메이커 체육복과 운동화를 전달하고졸업을 축하했다. 윤 이장은 오는 3월에는 입학생 4명과 전입생들에게도 선물을 할 계획이다.

윤재호 이장은 대양장학회 홍보이사로 활동하면서 모교의 후배사랑이 지극한 선배다. 지난 2005년도에는 후배들과 함께 동대구역에서 KTX를 같이 타고 서울 현장학습 및 나들이 여행을 동행하는가 하면 부산 제주도 현장학습을 다녀오고 대양초 학생들을 재경향우회에게 연결해 선진지 견학 등을 시키주기도 했다. 특히 윤 이장은 2021년에도 대양초에 이장 수당 300만원을 전달하고 대양장학회에 1180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윤 이장은 지난 1994년부터 20여년간 대양초 제42회 동기회 장학금도 매년 졸업생 1명에게 10~20만원씩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이장수당 200만원을 상반기 중에 후배들에게 전달해 선진지 자율학습에 경비를 보태도록 약속했다.

운 이장은 모교 외에도 대병중학교에 100만원, 합천교육발전기금으로 800만원, 불웃이웃돕기 400만원, 합천군농축산물안정기금 1300만원 등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랑 후배사랑 실천을 솔선수범하고 있다.

대양초 장효섭 교장은 "윤재호 전 합천군의원은 안금리 발전에도 최선을 노력도 하지만 모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입학생 전입생들에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박창열 대양면장과 신경자 합천군의원, 강원수 대양장학회 이사장, 오종택 대양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주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창열 대양면장은 "윤재호 안금리 이장은 마을에서도 문예교실 노래교실, 일촌사이 행복나르미 사업 등을 시행하면서 주민들과 향우들이 화합을 중시하는 이장으로서 주민을 내부모와 같이 잘 모시고 있고 특히 후배사랑에도 작은것부터 실천하는데 앞장서 감동을 주었다"고 말했다.

신경자 합천군의원은 "선배 군의원인 윤재호 안금리 이장의 모교 사랑과 애정을 보고 배우는 것이 많다" 면서 "특히 대양초는 앞으로 무한정의 발전이 기대 된다"면서 칭찬을 이끼지 않았다.

윤재호 안금리 이장은 "현재 초등학교 폐교가 전국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는데 우리 모교가 존재한다는것 은 너무 자랑스럽고 특히 졸업생에게 작은 선물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에 졸업생으로서 자부심을 갖는다" 며 "좋은 학교 환경을 만들어서 꼭 가고 싶은 대양초를 만드는데 총동창회와 함께 앞장설 것을 후배들에게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

이날 졸업식에는 장효섭 교장, 강나윤 교감, 6학년 담임 윤예원 선생님, 학생 등과 박창열 대양면장, 신경자 합천군의원, 강원수 대양장학회 이사장, 오종택 총동창회장, 주영완 사무국장, 정진화 대양면체육회장, 강성진 대양면청년회장, 학부모 등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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