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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연극제는 “다 다른 우리, 다다른 우리 연극을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슬로건 ‘다-다르다’는 다름’과 ‘도달’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서로 다른 삶의 배경과 감각을 지닌 사람들이 각자의 길을 걸어오다 결국 연극이라는 한 지점에 다다른다는 뜻을 품고 있다.
올해로 44회를 맞는 부산연극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연극 축제로, 지역 연극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해 왔다. 특히 이번 연극제는 부산 연극인들의 창작 에너지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청년 연극인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무대를 확대해 세대와 장르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꾸며진다.
연극제 프로그램은 Busan, Unique, Stage, Academy, Noise 등 다섯 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경연 부문에서는 부산 연극단체가 참여한 네 작품이 선정돼 공연된다. 나다소극장에서는 극단 아티 〈NULL〉, 극단 우릿 <돈키호테 ; 미치거나, 즐기거나〉가 공연되며, 소극장 6번출구에서는 극단 따뜻한 사람 〈고립〉, 극단 동그라미그리기 〈지네각시 –흩어진 기억의 파편-〉이 무대에 오른다.
부산연극협회 회원 개인의 창작 초연 작품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에서는 이하슬의 〈하우스 오픈〉, 박용희의 〈초요갱〉이 관객을 만난다.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뮤지컬 〈거짓말이 보여!〉도 마련됐다.
이번 연극제의 또 다른 특징은 배우 중심 창작과 청년 연극인의 참여 확대다. 같은 희곡을 서로 다른 배우가 공연하는 1인극 릴레이 〈나, 그리고…〉가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배우 성유미·정민제·박지현·김영화·구민주·김성은이 참여해 각기 다른 해석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부산연극협회 회원 합동공연 〈게릴라 씨어터〉, 국내 청년극단 초청 공연인 극단 오픈런씨어터(경기)의 〈다시 뛴다〉, 극단 폼(대구)의 〈못생긴 남자〉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부산 청년 연극인 합동 공연 〈다-다르다〉가 폐막 기념 작품으로 백양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돼 부산 연극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망할 예정이다.
연극제 기간 동안에는 관객과의 대화(GV), 관객 참여 이벤트, 연극인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부산연극협회 관계자는 “다-다르다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연극에 도달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연극제가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공존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4월 3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며, 개막 축하공연으로 2026 대한민국연극제 부산 대표작품 〈품〉(부산연극제작소 동녘)이 무대에 오른다. 폐막식과 시상식은 4월 26일 백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2026 부산 연극제' 관련 문의는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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