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서 연천군의원, “郡 콩·맷돌 활용 축제를”

조영환 기자 / cho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31 18: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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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연천=조영환 기자] 박운서 경기 연천군의회 의원이 최근 열린 제289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연천 콩 축제 개최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박 의원은 연천군의 소중한 자원인 연천 콩과 맷돌을 활용한 ‘연천군 콩 축제’를 제안하며, 이를 통해 지역성과 역사성을 살리고 연천 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을 밝혔다.

박 의원은 “연천군이 현무암으로 유명한 역사적 지역임을 강조하며, 기름진 용암대지와 큰 일교차로 자생한 연천 콩이 지역의 대표 농산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연천에서 맷돌을 생산하는 곳이 사라지고, 콩 브랜드 활용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맷돌과 콩을 결합한 새로운 축제를 통해 전통을 살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박 의원은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먹거리 및 맷돌 체험 부스를 마련해 관광객에게 연천의 전통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콩 요리를 주제로 한 거리 조성을 통해 비건 식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유치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와 함께 지역 농가와 협력하여 연천 콩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콩 농사 체험 및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연천 콩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지역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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