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정재호 서울 종로구의회 의원이 최근 GTX-A 대피터널 공사 관련해 현장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정재호 의원, 지역주민, 종로구청 담당자, 대림건설 직원들이 참여했다.
현장감담회에서 주민들은 “열차 운행 중 발생하는 소음 방지 대책, 터널 내 환풍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 문제, 옥상정원에 이용편의시설(화장실·승강기 등) 마련, 자연암반을 유지하는 등 주변 역사문화 환경과 어울리는 공사 필요성” 등을 요구했다.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정 의원은 “소음 및 환경 문제는 주민 건강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사안이므로 종로구청 도시녹지과, 환경과, 건축과 등 소관부서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GTX-A 대피터널 공사 마무리가 안전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2월 중 구청장, 소관부서, 에스지레일(SGL) 및 대림건설 관계자가 참여하는 추가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과의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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