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채종수 기자] 박용재 경기도의회 의원이 최근 경기 양주시에서 개최된 ‘양주시특별교통수단 동그라미 토론회’에 참석했다.
토론회에는 이지연 양주시의원, 채정선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현대옥 양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등 단체대표들과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는 양주시와 양주시도시공사 관계자 및 장애인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를 토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채정선)는 지난 9월1~10일 조사한 양주시특별교통수단 이용 실태조사(친절도, 배차시간, 안정성, 서비스 등) 결과를 발표했다.
박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2023년 10월부터 시행 중인 광역이동시스템으로 인해 장애인 및 사회적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일명 장애인콜택시) 배차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이용자의 불편이 지나치게 크다. 경기도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박재용 의원은 “장애인 당사자의원으로서 장애인콜택시를 자주 이용하면서 불편 사항을 많이 느꼈다”며 “장애인콜택시의 가장 큰 문제는 배차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이용자의 불편이 크다는 점”과 이를 개선할 대안으로 “근접해 있는 인근 시·군은 장애인콜택시를 서로 공유·운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저상버스를 활성화해 교통수요를 분산하고 와상장애인 별도 교통수단 구축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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