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 실시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7-13 12: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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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안전교육 재난상황 VR체험 교육 예시사진.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9월23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본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위험에 노출되는 안전취약계층(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약 460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교육이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지역 어르신복지관,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도봉구가족센터로부터 신청을 받아 교육대상과 교육일시를 확정했으며, 오는 20일부터 약 두 달간 전문강사가 신청기관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보행 안전 ▲폭염사고 예방 ▲노인성질환 응급대처 ▲보이스피싱 대처 ▲화재 대피 ▲재난위험 인지교육 ▲대중교통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소화기 실습 ▲교통안전과 교통법 등의 이론수업과 함께 실습교육이 병행될 방침이다.

 

특히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이용해 ▲전기화재예방 ▲지진체험 ▲화재대피 ▲소화기체험 ▲태풍피해요령 ▲자동심장충격기체험 ▲구멍조끼체험 ▲수상안전사고예방 등의 재난 상황 가상현실 체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이 재난 시 더욱 위험도가 높은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위급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도봉구는 교육 대상별로 원하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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