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서초구, 전 세대 참여형 환경교육 확대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5-15 13: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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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 환경연극.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가 주민들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세대별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고 주민 참여형 기후행동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기후변화가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환경교육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유아부터 성인, 가족 단위 주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감수성과 실천 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서초탄소제로지킴이’를 운영한다. 학생들을 탄소중립 실천 활동의 주체로 참여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기관별 연 2회 환경교육과 자발적 환경활동을 지원한다.

참여 학생들은 환경 관련 기념행사와 지역축제 체험부스 운영 등에 참여하며 탄소중립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 경험을 쌓게 된다. 올해는 4기 운영으로 총 74개 기관, 117개 학급이 참여한다.

교육은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은 환경연극과 교구 활용 수업 중심으로 구성되며, 초·중학생에게는 ‘탄소중립 보물찾기’ 심화과정을 통해 탄소중립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특히 보드게임을 활용한 참여형 활동으로 환경 실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성인을 위한 상설 환경교육 프로그램 ‘탄소제로 클래스’도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주민 누구나 생활권 가까이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심산기념문화센터, 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 양재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매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월별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4월에는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5월에는 설거지바 만들기, 6월에는 냅킨아트 부채 만들기 수업을 운영하며 주민들이 친환경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공감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오는 6월에는 환경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리며, 7월과 11월에는 에코캠프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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