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경찰서, ‘호객행위 근절’ 효과 도출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22 23: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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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 2030거리 유흥가 호객행위 근절 종합대책 추진...기초질서 확립

 미추홀경찰서가 불법 호객행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전에는 2030거리를 조금만 걸어도 곳곳에서 호객행위가 있었는데 경찰이 나서주니 거의 찾아볼 수가 없어서 안심입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주안역지구대(대장 김항수)를 중심으로 올 5월 초부터 호객행위 근절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 단속에 나서면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의 치안 일번지로 불리는 주안 2030거리는 최근 1년 동안 유흥업소 호객행위 단속을 요구하는 신고만 800여 건에 이를 정도로 주민 불만이 팽배한 상황이며 이는 술값 시비, 주취 폭력으로 이어진다.

 

이에 미추홀서는 사복 단속 및 순찰, 홍보 등을 통해 호객행위를 근절 중으로 추진 이전 대비 호객행위 112신고가 96.2% 감소했고 추진 기간 식품위생법 위반, 즉결심판 등 13건의 호객행위를 단속했다.

 

최근까지도 주안역지구대에서는 야간 취약시간대에 맞춰 2030거리 유흥가 일대에서 호객행위 강력 단속 및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민.관.경이 함께하는 합동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 소기의 성과를 달성 중이다. 

 

김한철 미추홀경찰서장은 “강력한 단속과 예방 활동을 통해 불법 호객행위를 근절, 기초질서를 확립하고 나아가 112신고 감축 및 5대 범죄 줄이기를 추진, 범죄 없는 안전한 명품 거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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