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서 연천군의원, “모자보건 예산 확대·소득기준 폐지를”

조영환 기자 / cho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23 16: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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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신생아 실질적 지원책 발굴해야"
5분발언
저출산 문제 해결 정책 제언
[연천=조영환 기자] 박운서 경기 연천군의회 의원이 제289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연천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 의원은 “연천군의 출산율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의 미래와 지속 가능성에 직결된 문제”라고 언급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 정부와의 협력 뿐만 아니라 연천군 실정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이 제안한 첫 번째 정책은 모자보건 관련 예산의 확대이다. 박 의원은 “2025년 모자보건 사업 예산이 4억500만원으로 책정됐지만, 이는 저출산 대책을 위해서는 부족하다”며, 더 많은 재정 투입을 촉구했다.

두 번째로, 박 의원은 모자보건 사업 대상자의 확대 및 사업 다양화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소득 기준을 폐지하고, 모든 임산부와 신생아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자체에서 산모와 신생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시책발굴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출산지원금의 현실화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강진군의 출산지원금을 사례로 들며, 연천군 출산지원금 제도 현실화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저출산 문제는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미래를 장담하기 어렵다”며, 군수 및 동료 의원들의 지지와 협조를 부탁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289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5분 자유발언 전문은 군의회 홈페이지 회의록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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