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2025년 순환골재 우수활용 공모대회전국 최우수‘국무총리상’수상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08 08: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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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골재 사용으로 25억원 예산절감, 경제·환경적 편익 약 121억원에 달해
국내 최초 케이슨 속채움재 순환골재 활용 공로 인정
▲ 순환골재 활용 국무총리상 수상식(왼쪽 세번째 부산항만공사 정성호 건설계획실장).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5일(금),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16회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정부의 자원순환 권장 관련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순환골재 약 28만㎥를 활용하여 약 25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순환골재 활용을 통해 동시에 이산화탄소 저감 으로 약 121억원의 경제적·환경적 편익**도 발생시켰다.
* 진해신항 1-1단계, 서컨테이너 2-6단계 건설공사 현장 내 순환골재 사용으로 천연골재 사용 대비 25억원 예산절감
** 순환골재 사용 시경제적 편익 13,308원/톤, 환경적 편익 13,816/톤 적용 [한국기술융합연구원 ‘순환골재의 실질재활용률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방안’(2013) 기준]

특히, 진해신항 1-1단계 축조공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항만구조물(케이슨) 속채움재를 천연골재에서 순환골재로 활용하도록 입찰안내서에 반영하는 등 새로운 순환골재 활용 방법을 모색하였다. 아울러, 순환골재 관련 기술개발 및 특허 출원, 활용 매뉴얼 수립 등 자원순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전’은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 및 순환골재 등의 고품질 용도 사용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개최한다. 부산항만공사는 2022년도에 시행한 동 공모전(제13회)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 2022년 국무총리상 수상 주요 공적 : 관련업계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지침 제정 등 순환골재 활용을 위한 토대 마련, 현장 내 순환골재 및 순환아스콘 활용 성과 인정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항만건설 현장의 순환골재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예산절감과 동시에 친환경 항만을 건설하여 정부의 자원순환 정책에적극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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