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26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군민제안 공모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24 14:12: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 농업분야 시범사업 제안 접수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2026년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오는 7월 18일까지 공모를 통한 군민 제안을 받는다.


공모 내용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특화작목 육성 기술 보급 사업’, ‘농업경영비 절감 및 농업 소득 증대가 기대되는 사업’, ‘기타 우리 군 농업 발전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등으로 지역 농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면 분야에 제한 없이 제안이 가능하다.


제안 신청 자격은 농업인, 학습단체, 농업 관련 단체 및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안서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내부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화 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기술을 발굴·적용하기 위해 매년 군민 공모를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제안 공모를 통해 40건을 접수, 이 중 해남형 ESG 실천 벼 저탄소 생산기술 시범사업 등 17건의 제안사업이 채택해 11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군민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우리 지역 농업을 혁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작은 제안이 우리 군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만큼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