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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KCC가 제조부문 우수보고서로 선정되며 11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KCC 백승근 상무(좌)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KCC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KCC가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Korean Readers’ Choice Awards) 제조 부문 우수보고서로 선정되며 11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이 후원한다. 이 대회의 주요 시상 부문 중 하나인 KRCA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글로벌 가이드라인(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을 기준으로 국내 기업의 보고서를 심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조/서비스/금융 등 각 부문별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
KCC는 2015년부터 매년 ISO 26000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1)에 기반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으며, 올해 보고서는 특히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중 중대성 평가2)를 통해 도출된 7대 중대이슈를 독립 챕터로 구성했으며, 각 이슈를 TCFD3)의 4개 축(거버넌스/전략/리스크 관리/지표 및 목표)에 맞춰 구조화했다. 이를 통해 ISSB4), ESRS5) 등 글로벌 공시체계와의 정합성을 강화했다.
이 같은 구성은 기존의 기업 중심 ESG 전략 및 성과 보고를 넘어, 이해관계자가 관심을 갖는 이슈 중심의 보고서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CC는 데이터 공개 범위와 신뢰성도 확대했다.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고 Scope3(온실가스 기타 간접 배출량)을 포함한 배출량을 2024년부터 공개했으며, 2024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6) 기후변화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해 온실가스 배출 관리 역량에 대한 국제적 검증을 받았다. KCC는 등급 자체보다 데이터 관리의 체계화와 감축 실행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독자 편의성 측면에서도 인터랙티브 PDF, 인포그래픽 등 시각화 요소를 활용해 핵심 정보를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페이퍼아트 기법을 적용한 표지 디자인은 자연·도심·재생에너지·가족의 이미지를 담아, 임직원과 가족은 물론 고객과 사회 전체가 함께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KCC의 경영이념 ‘CREATING VALUE FOR A BETTER LIFE’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KCC 관계자는 “ESG는 기업의 선택이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가치”라며, “KCC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 경영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성과를 공개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CC 지속가능성보고서는 지난해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3관왕(KRCA, KSI, CEO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이 주관하는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와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에서 연차보고서 부문 금상, 머콤(MerComm) 주관 ARC Awards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보고서의 디자인과 메시지 전달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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