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김혜경 여사와 함께 충북 충주시 무학시장을 방문, 시민들과 상인들을 직접 만나 새해 인사를 건네고 현장 민심을 청취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안 부대변인은 “무학시장은 지난 1978년 노점상들의 정착을 위해 개설된 전통시장이며 이번 방문은 설 민심을 청취하기 위한 민생 행보의 일환”이라며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시장내 여러 상점을 들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고 상인과 시민들은 환호와 박수로 이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이 대통령 부부는 황태포, 시금치, 곶감과 깐밤 등 제수용품과 먹거리를 구입했고 백도라지, 마른 멸치, 배추전 등을 즉석에서 맛보기도 했다”며 “이 대통령 부부는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으로 결제했다”고 소개했다.
안 부대변인은 이어 “이 대통령은 시장 천장 등을 둘러보며 정비사업에도 관심을 나타냈다”며 “성남에 살다 충주로 내려와 떡집을 운영하는 두 청년 상인에게 ‘시장을 밝게 해달라고 건의해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후 이 대통령 부부는 시장내 백반집에서 청와대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했고, 이 대통령은 식사를 함께 한 김병호 상인회장과 식당 주인 부부에게 시장 정비사업, 전통시장 현황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에도 청와대 인근에 있는 통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은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강훈식 비서실장과 함께 시장내 소머리국밥으로 식사를 하며 체감 경기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수출이 회복되고 주가도 오르고 있지만 막상 식당에 와서 밥 한끼 먹어보면 국민이 왜 힘들다고 하는지 느껴진다”며 “국민이 체감하지 못한다면 아직 경제가 좋아졌다고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 성과는 통계가 아니라 국민의 일상에서 확인돼야 한다”며 “오늘 들은 이야기를 충실히 반영해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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