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청 전경. (사진=이천시청 제공)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2025년도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시는 2025년도 상반기 사업비 97억원으로 전기 승용차 662대(일반 530대, 우선순위 66대, 택시 66대), 전기 화물차 191대(일반 115대, 우선순위 19대, 택배 38대, 중소기업생산제품 19대), 수소 승용차 90대(일반 81대, 우선순위 9대)에 대한 보조금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지원신청일 기준 연속 1개월 이상 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개인이나 지역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 및 기업 등이다.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 판매·대리점에서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전기 승용차 구매 시, 청년(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생애 첫 차 구매자에게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하며, 전기 화물차 구매 시 농업인에게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전기 승용차는 최대 911만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2288만원, 수소 승용차는 정액 325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12월12일까지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이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이천시 환경보호과 기후대기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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