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2025 교육현안 공유와 미래교육 준비를 위한 교(원)장 회의 개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05 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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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천년의 미래를 여는 해남교육」 비전 공유
▲ 해남교육지원청, 5일 유·초·중·고 교(원)장 37명 대상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해남 교육과정 운영회의 후 기념촬영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은 5일 유·초·중·고 교(원)장 37명을 대상으로 회의를 열고,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해남 교육을 공유했다.

이달 1일자로 새롭게 취임한 조연주 교육장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천년의 미래를 여는 해남교육’이라는 교육비전을 제시했다. 명량, 대흥사, 미황사와 윤선도, 윤두서, 고정희, 김남주 등 해남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교육에 접목해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남義교육과 연계해 교(원)장 회의에 참석한 교장단과 함께 진관사 태극기 뱃지를 가슴에 달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교자율시간(활동/과목) 현장 안착', '공동·연계교육과정 운영',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수업나눔 활동', 'AI 기반 교수·학습 역량 강화 지원' 등 학생의 주도성을 함양하는 교육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2025학년도 내고장 고등학교 진학설명회', '2025 해남교육 아우름 한마당', '나의 해남 문화유산 답사기 책 만들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향후 추진될 다양한 행사와 교육활동 계획이 공유됐다.

조연주 교육장은 “교장 선생님들이 학교 현장의 중심에서 미래교육을 이끌어가는 만큼, 학생 성장과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끄는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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