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박차
이번 회의는 강진원 군수가 직접 주재한 가운데 국장급 전원과 11개 읍ㆍ면장이 참석해 소비쿠폰 신청 현황과 지급률 제고 방안, 읍ㆍ면별 문제점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지난 7월31일 기준, 군의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는 총 3만1706명이며 이 중 2만9604명이 신청을 완료해 지급률 93.37%를 달성했다.
미신청자는 2102명으로 전체의 6.63% 수준이다. 특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로 5276건(전체의 17.8%)이 접수돼 군의 적극적인 행정이 빛을 발했다.
군은 지난 7월 초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을 구성하고, 군청과 읍ㆍ면 접수 창구에 총 16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했다.
콜센터 운영과 집중신청 기간(7월21~25일)중에는 본청 직원 24명을 읍ㆍ면으로 파견해 현장을 지원했다.
군은 미신청자 중 지급이 가능한 인원을 총 1703명으로 보고 있다.
마을방송과 이장, 부녀회장, 아파트 관리사무소 협조를 통해 공동주택내 방문 접수 및 홍보 등 맞춤형 접근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은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군민들의 손에 바로 도움이 되는 돈을 쥐어 주고, 그 돈이 지역에서 돌 수 있도록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일 잘하는 강진군이 앞장서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오는 8일까지 미신청자 독려를 지속하고, 공동주택, 마을회관, 병원, 요양시설 등 소외된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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