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 94% ‘생활안정지원금’ 받았다

조영환 기자 / cho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19 1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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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8만명에 10만원씩 지급
403억 소비… 전체의 84%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는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이하 지원금)’ 지급이 지난 14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2일 김경일 시장이 신년 보고(브리핑)를 통해 지원금 지급계획을 발표하고 1월7일 파주시의회 추가경정안 심의 의결을 거쳐 총사업비 520억원이 확정됐다.

내국인은 1월21일부터 2월28일까지, 외국인(결혼이민자ㆍ영주권자)은 3월4일부터 14일까지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됐다.

적극적인 홍보와 신속한 행정적 절차를 추진한 결과, 48만3884명(지급률 94.14%)에게 지급이 완료됐다. 17일 기준 사용액은, 403억원(84%)으로 단기간내 많은 돈이 지역에 소비됐다.

지난 3월4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지원금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2277명 중 92%가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지급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가계에 도움(34%),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31%), 파주시민 소속감 고취(15%), 빠른 지급 및 사용 결제 편리(13%) 순으로 꼽았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지원금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 올인(All人)‘을 위해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 회복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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