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50억 퇴직금' 곽상도 영장 심사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2-01 14: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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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차 타고 언론 노출 피해
▲ 대장동 개발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아들을 통해 50억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대장동 개발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아들을 통해 거액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1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곽 전 의원은 1일 오전 10시20분경 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했다.

이날 곽 전 의원은 개인 차량을 타고 취재진을 피해 심사 법정으로 향했다.

곽 전 의원은 2015년경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대가로 아들을 통해 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25억원 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화천대유가 곽 전 의원 아들에게 지급한 퇴직금 등은 50억원이지만 영장 범죄사실에는 세금을 뗀 실수령액 25억원이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월 국회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곽 전 의원은 지난 11월2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곽 전 의원은 당시에도 검찰에 비공개 소환을 요청한 뒤 별도의 통로로 출석해 언론 노출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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