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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시장(가운데)과 장학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청 제공) |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는 최근 마을버스 업체 5곳이 수원시장학재단에 총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율전마을버스·남경운수·동방운수·서부여객·광교운수 등 5개 업체 대표는 최근 수원시청에 방문해 각각 200만원씩 수원시장학 재단에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버스회사 대표들과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장학재단 노수용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주)율전마을버스 강태호 회장은 “수원시민의 사랑으로 마을버스가 성장한 만큼, 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수용 사무국장은 “수원시마을버스 5개 업체의 소중한 마음이 우리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자 용기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장학재단은 아이들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변함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으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마을버스 업체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듯한 마음이 곳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장학재단은 2006년 4월 설립된 수원시 출연기관으로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초·중·고·대학생 1만3176명에게 109억52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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