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19일까지 지역내 청소년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원 동아리로 선정되면 한 동아리당 운영비 및 활동비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노래방, 당구장, 볼링장, 스키장, 오락실 등 청소년에게 유해한 업소, 지양 업소 등에서는 이용이 불가하다.
지원자격은 동아리 지도자가 있는 최소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월 1회 이상(총 5회 이상) 활동이 가능한 청소년 동아리다. 타 동아리 지원사업과 중복 신청 시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유형은 2개유형(▲학교 동아리 ▲기관·단체 동아리)으로 나뉜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사업적합성, 실현가능성, 발전가능성, 예산적정성을 고려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4월 중 지원동아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구는 4~11월 본격적으로 동아리 활동을 운영하고, 10월 중 개최되는 관악구 청소년 축제와 연계해 동아리별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뉴스소식→고시공고)에 게시된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소년기 다채로운 문화, 예술 활동 향유를 통해 자신의 특기와 재능을 계발하고, 나아가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발전에 도움되길 바란다”며 “구에서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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