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료·마감재·토양 중금속·실내공기질등 점검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는 오는 7월까지 지역내 어린이 활동공간 110곳을 대상으로 ‘환경안전검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 유해 물질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가 환경부와 함께 27일부터 오는 7월5일까지 합동 점검을 한다.
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지역내 어린이집·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 어린이 활동 공간 50곳이다.
시 환경정책과 공직자와 환경안전검사 전문 기관(환경부 지정) 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시설을 방문해 도료·마감재·바닥재의 부식·노후화, 중금속, 실내공기질 등의 환경안전관리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자체적으로 충격 흡수용 표면재를 모래로 포설한 어린이 놀이시설 60곳을 대상으로 추가 점검을 한다. 토양 내 납·카드뮴·6가크롬·수은·비소 농도를 측정하고, 기생충(란) 검출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중금속 허용 기준 초과 등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은 개선 명령·시설 이용 금지 조치 등 행정 처분을 내린다. 또 ‘환경표지 인증 제품(친환경 제품)’으로 마감재·바닥재 등을 개선하거나 교체하도록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환경 유해인자로부터 취약한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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