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년 연속 도시재생 '최우수'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26 14: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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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ㆍ병영면 2개 사업지 모두 최고 등급
민간투자 103% 초과... 주민 만족도 35%↑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담 조직의 사업 관리 노력, 부진사업 개선 노력,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현황 등 사업 전반의 추진실적을 매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추진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는 신규 도시재생사업 공모시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전남도 29개 사업대상지 중 각 양호(7), 보통(14), 미흡(3), 매우미흡(5)으로 평가됐는데, 군은 강진읍(강진읍 위대한유산), 병영면(응답하라 병영600) 2개 사업지 모두 최고 등급에 선정됐다. 특히 병영면은 23년도부터 2년 연속 최고등급에 선정되며 성과를 입증했다.

병영면 도시재생사업은 종합성과지표를 구축ㆍ관리하고 있으며 ‘주거복지 및 삶의 질 향상’ 분야에서 빈집 정비 등 94% 이상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도시활력 회복’ 분야에서 민간투자 지표는 목표 대비 103.92%를 초과 달성하고 지역 내 매출액과 주민 만족도는 사업 선정년도 대비 35% 이상 증가했다.

강진원 군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단순히 환경개선이 아닌, 행정과 주민, 도시재생센터,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주도해 지역의 기적을 만드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병영면 뿐만 아니라 강진군 전 지역을 ‘살고 싶고 오고싶은 곳’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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