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공공 체육시설 독점 막는다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6-14 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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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장 시설 온라인 예약시스템 추가 운영
배드민턴장등 단계적 확대… 지속 모니터링도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동구가 공공 체육시설의 운영 편의와 투명성을 위해 온라인 예약시스템 확대 등 개선방안을 추진한다.


구는 14일 오후 5시30분 남동구체육회 2층 회의실에서 ‘공공 체육시설 운영 개선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참석대상은 공공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축구, 테니스 등 10개 종목 동호회 대표자들이다.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은 온라인 예약시스템 확대를 통한 이용 편의 증대와 투명성 확보 등이다.

현재 구내 공공 체육시설은 20개 종목 43개로, 직영으로 운영되는 체육시설 일부(축구ㆍ야구)를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구는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 일부 종목에서 동호회 독점 이용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지난 5월23일부터 테니스장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추가로 시범 운영 중이다.

구는 일정 기간 시범 운영을 거쳐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해 테니스장 전체와 배드민턴 시설 등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 체육시설 예약시스템 구축은 2023년 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구의원들의 질의가 있었고,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 체육시설의 투명성 제고 방안’에 대한 권고 사항이다.

개선을 권고받은 지자체는 개선 내용을 담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행실태를 점검받아야 한다.

기존에는 현장을 방문해 빈 코트가 없으면 기다리거나 되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온라인 예약시스템이 확대되면 PC나 모바일로 원하는 시간대에 빈 코트 등을 확인한 후 직접 예약ㆍ결제를 진행할 수 있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체육시설 예약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으며, 공공 체육시설 운영 개선방안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동호회는 구청 체육진흥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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