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I CCTV 268대 신설… 내년 250대 추가

[광주=전용원 기자] 경기 광주시가 디지털 대전환 흐름에 맞춰 교통·안전·행정 등 전 분야에 AI와 데이터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26일 e-정책소통을 통해 “AI와 데이터는 시민 일상을 바꾸는 핵심 도시경쟁력”이라며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교통 분야에서 AI 기반 ‘스마트 교차로’ 도입을 늘리고 있다. 스마트 교차로는 실시간 교통 흐름을 분석해 신호를 자동 조정, 정차 시간을 줄이고 도심 혼잡을 완화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구간 검지장치와 민간 내비게이션(카카오맵·T맵 등)과 연계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또한 시는 2026년까지 스마트 교차로 14곳과 교통정보 CCTV 7곳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시가 AI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한 방범용 CCTV를 확충하고 있다. 기술이 적용된 CCTV는 이상행동과 위험 상황을 식별하고 즉시 정보를 전달해 현장 대응 속도를 크게 높인다. 시는 올해 방범용 CCTV 268대를 신규 설치했으며, 2026년에도 250대를 추가해 도시 전역의 스마트 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행정 서비스 분야에서는 AI 기반 민원 대응 체계가 본격 가동되고 있다. 챗봇과 콜봇을 활용한 24시간 민원 상담 서비스 구축으로 반복 업무가 자동화되고, 공직자 업무 효율도 높아지는 등 행정 서비스의 질적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방 시장은 “광주시는 AI 기반 스마트 도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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