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30일까지 통합돌봄사업 슬로건 공모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1-14 16: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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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노인과 장애인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화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14일부터 구민과 함께하는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오는 30일 진행되는 이번 공모에서는 강남형 통합돌봄의 가치와 방향을 담은 간결하고 기억하기 쉬운 문구(20자 이내)를 모집한다.

문구에는 통합돌봄의 핵심 가치인 존엄, 연대, 자립, 지역사회, 포용 등의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 강남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제안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biuejazz@gnwf.kr)로 제출하거나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2월6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우수작을 선정해 최우수상 1명 50만원, 우수상 1명 30만원, 장려상 2명 각 10만원, 참가상 10명 기념품 제공 등 총 14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강남복지재단으로 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통합돌봄은 ‘집에서 살 수 있는 힘’을 지역이 함께 만드는 일”이라며 “필요한 서비스가 제때 연결되도록 동주민센터·건보공단·민간기관의 협업 체계를 더 촘촘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도가 있어도 몰라서 신청 못 하는 일이 없도록, 구민이 쉽게 기억하고 바로 떠올릴 수 있는 통합돌봄 브랜드를 함께 만들겠다”며 덧붙였다.

한편 ‘강남구 통합돌봄 사업’은 노쇠·질병·사고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가사 지원을 넘어 돌봄·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살던 동네에서 최대한 오랫동안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오는 3월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라 지원대상은 65세 미만 중증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까지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신체 기능의 제한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들 또한 강남구의 촘촘한 돌봄 체계 안에서 맞춤형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이 필요한 구민이나 가족이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담당 공무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담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개인별 맞춤형 통합돌봄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다만 제공되는 서비스의 종류와 이용 기준에 따라 일부 항목은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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