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협력 지원금 통해 1인 당 ‘30만 원’지급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은‘해남군 교육재단’의 지원으로 2023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축하금(1인당 3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입학축하금’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이 있는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회보장적 성격의 보조금이다.

지급 대상은 입학일 기준으로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아동으로 한정하고 있다.

특히, 입학축하금을 지역화폐(해남사랑상품권)로 지원하고, 금액도 타 시·군과 비교해 많은 액수인 3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교육 때문에 머물고,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해남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해남교육지원청과 해남군의 협업의 결과로써, 양 기관은 그간 교육 정책 변화 및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지역민과 함께 키우고 성장하는 ‘교육도시 해남’을 만들기 위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정책의 연계·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조영천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교육장은 “해남군 및 해남군의회에서 교육복지를 위해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를 제정·의결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군청의 협력 관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다양한 교육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는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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