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장날을 기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강진원 강진군수와 여성단체 소속 회원 30여명이 함께 시장 안팎에 있는 노점과 상점들을 돌면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이번에 지급된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을 장려하는 등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한 전군민 참여 독려 활동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21일부터 지급된 1차 정부지원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강진군의 경우 신청초기부터 읍면은 물론 군청 공무원들까지 함께 나서서 마을, 복지시설, 아파트단지 등을 직접 방문해서 신청을 받고 지급을 하는 방식의 찾아가는 신청제도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높은 초기 지급률을 보였다.
현재까지도 전남에서 두 번째로 높은 99%의 지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9월22일부터 10월31일까지 지급 예정이어서 추석명절 전 경기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이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3차 지원금이 11월 중 한 번 더 지급될 예정이어서 지역 상가와 군민들은 두 차례의 정부지원에 따른 소비가 끝난 직후 일정 기간 소비위축 현상에 대비하고 연말까지 경기 활성화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