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29 15: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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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강화 부문서 수상
청년 주거모델 사례 호평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2025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강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청년의 미래를 만드는 희망공간’이라는 비전을 실천한 혁신 성과를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올해 5월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은데 이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정책의 우수성과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 민주주의 모델의 구축과 확산을 위해 전국 시ㆍ군ㆍ구의 우수 공약과 정책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로,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기후ㆍ환경ㆍ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에서 대회를 진행했다.

전국 141개의 지자체에서 401개의 우수 공약과 정책을 제출된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91개의 사례 중 2차 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공동체강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2024년 ‘강진 푸소(FU-SO)’ 프로그램으로 인구감소 대응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연속 수상에 성공하면서 인구정책의 우수성과 실효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인구 및 청년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해 단순 ‘거주’가 아니라 공동체 생활을 중심으로 한 청년 적응 및 유대 형성에 초점을 맞춰 강진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의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수상은 군이 추진한 커뮤니티 기반의 주거ㆍ일자리ㆍ문화가 융합된 정착 모델과 청년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성화 정책의 가치와 실효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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