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첫삽

조영환 기자 / cho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10 17:07:2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금릉동 일원에 35억 들여 축조
등반벽·속도벽 갖춰 8월 완공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가 체육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폭넓은 체육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파주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건립’에 본격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인공암벽장의 경우 2023년 1월 지역구 국회의원 및 시에서 건의해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한 결과 정부예산에 반영돼 조성하게 됐다.

금릉동 186-5번지 일원(파주스타디움내)에 축조되며,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5억원(국비 10억5000만원ㆍ시비 24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지난 5일 김경일 파주시장과 박정 국회의원, 지역 단체장 및 파주시민 등 1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착공식을 시작으로 현재 가설 울타리를 설치하고 지장물을 옮기는 등 본공사 준비가 한창이다.

인공암벽장은 높이 18m, 폭 30m의 등반벽과 높이 15m, 폭 6m의 속도벽을 갖출 예정이며, 내부 공간에는 사무실, 실내암벽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건립으로 파주시 스포츠 클라이밍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