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산업엑스포' 오는 25일 개막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19 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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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70여개 기업 참여해 3일간 개최
그린카ㆍIoT가전로봇ㆍ드론ㆍUAM 등 통합전시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지역 대표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시와 광주관광공사가 공동 주최ㆍ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엑스포는 ‘국제그린카전시회’,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드론ㆍUAM 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하는 호남권 최대 산업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270여개 혁신기업이 570개 부스를 운영하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로봇, 가전제품 등 최신 기술을 볼 수 있으며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기술테크관’을 통해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공장(SDF) 구축의 핵심요소인 AMR·MPR(물류 모빌리티 로봇) 기술, 수요자 맞춤형 차량(PV5), 수직이착륙 UAM(미래항공모빌리티) 모형기 등을 선보인다.

또 ‘미래산업융합포럼’에서는 AI융합 모빌리티 신기술, 전기차 화재예방 서도 기술, 휴머노이드 로봇기술 등 첨단 분야를 주제로 국내ㆍ외 전문가와의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가 이뤄진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연계한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광주 함께 JOB 페스타’와 연계해 청년, 여성 등 구직자 채용 기회도 마련한다.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형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자율주행차 시승’, ‘드론축구’, ‘3D프린팅 체험’, ‘로봇 요리 시연’, ‘EV차량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로봇경진대회와 인기 과학 인플루언서 허성범씨를 초청해 ‘제4의 물결, AI에 대하여’를 주제로 특별강연이 펼쳐진다.

또 기업부스내 각종 경품 추첨, ‘광주방문의 해’ 홍보부스 굿즈 할인, 시민체험형 부스 등 전문 참관객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막일인 오는 25일은 밤 8시까지 야간 개장하며, 제조업 종사자를 위한 광주지역 산업단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일반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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