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초교 찾아가는 ‘AI·SW 교육’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04 15: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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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학년 대상 참여형 수업
'애기봉 시간여행'등 선보여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가 김포 학생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교육에 나선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AIㆍSW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단순 이론 중심 수업이 아닌 학생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김포의 지역 특색을 스토리라인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변별점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는 한편, 미래의 리더로서 갖춰야 할 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이번 교육은 지역내 희망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을 선정했다.

전문 교육 강사가 직접 학교로 방문해 교실 안에서 대면 수업을 실시해 학생들이 친숙한 환경에서 AI·SW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특화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김포시 지역 특색을 반영한 ▲AI와 함께 떠나는 애기봉 시간여행 ▲미래신도시 ‘김포 스마트시티’를 설계하라 등 6개의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ㆍ적용해 체험교육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 이후 연세대와의 교육 협력 등 이공계 교육 특화 기반을 갖추며, 명품교육도시 도약으로의 기반을 갖춰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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