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활동비 29만~76만원 지급
오는 22일까지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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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모습.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오는 2024년 66개 사업에 5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내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인원은 올해보다 600명이 늘어난 규모로, 유형별 살펴보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공익활동형’ 4309명 ▲보육시설 업무 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443명 ▲밑반찬 제조 판매 등 ‘시장형’ 178명 ▲무료 직업 소개 등 ‘취업알선형’ 70명이다.
공익활동형에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사회서비스형에는 65세 이상 주민(일부 사업은 60세 이상),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에는 60세 이상 해당 사업 적합자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기간은 세부 사업별로 10~12개월이다. 지급받게 될 활동비는 공익활동형의 경우 월 30시간 근무에 29만원, 사회서비스형의 경우에는 월 60시간 근무에 76만1000원(주휴수당 포함)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구청 어르신복지과, 동 주민센터, 서대문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등 각 노인일자리 수행 기관에서 운영하는 접수창구에서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주민등록등본(3개월 이내 발급)과 통장 사본(활동비 지급용)을 갖고 해당 기관에 방문하면 되며, 신청서 양식은 접수처에 비치돼 있다.
단,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취업알선형은 제외),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정부 부처나 지자체가 추진하는 일자리사업에 2개 이상 참여하고 있는 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이성헌 구청장은 “일하시고자 하는 어르신들께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어르신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발굴하는 등 노인일자리 사업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구청 어르신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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