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엠자임(대표 임완택)은 2025년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에 참가해 자사 독자 생물전환 기술을 적용한 Compound K 기반 효소사포닌 간장(CK 간장)과 CK 소금을 공개하며, 기능성 소재의 식품 상용화 가능성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CK 간장은 인삼 유래 진세노사이드를 미생물·효소 생물전환 공정을 통해 고활성 형태인 Compound K로 전환한 뒤 이를 전통 발효 간장 공정에 적용한 제품이다. 에이스엠자임은 기존 건강기능식품이나 원료 중심 활용을 넘어, 일상 식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섭취 가능한 식품으로 기능성 성분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강조했다.

에이스엠자임은 다년간 축적해 온 발효 및 효소 기반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Compound K의 안정적인 생산과 식품 적용을 위한 공정 최적화를 진행해 왔다. 특히 발효 과정에서 Compound K의 구조적 안정성, 풍미 유지, 관능 품질을 동시에 고려한 공정 설계를 통해 전통 간장의 맛과 기능성을 균형 있게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번 CK 간장이 기능성 소재의 연구·원료 단계를 넘어 실제 식품으로 양산 및 적용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에이스엠자임 관계자는 “Compound K는 그동안 건강기능식품 중심으로 활용돼 왔지만, 이번 CK 간장은 기능성 성분을 발효 식품이라는 전통 식문화 속으로 확장한 사례”라며 “연구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생산과 유통을 고려한 식품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능성 효소사포닌 간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고기능성 식품으로 상용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스엠자임은 Compound K를 비롯한 진세노사이드 생물전환 기술을 기반으로 기능성 식품, 화장품, 바이오소재 분야 전반에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레어 진세노사이드 플랫폼 기반 기능성 식품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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