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연은 약 80여명이 경연장소를 가득 메운 가운데 서울, 인천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모여든 유소년 참가자들이 노래, 댄스, 연주 분야에서 각자의 재능을 뽐냈다.
본선 진출의 영예를 안은 참가자는 노래부문 박제하(전남 순천), 김아연(경기 광주), 댄스 부문 이가을(서울특별시), 연주부문 곽초희(인천광역시) 등 총 네 명으로 이들은 각각 대한민국 MZ 끼 경연대회, KBS 예술과학원 음악영재 콩쿠르, 청주전국초등생가요제, 국제실용무용경연대회 등 다양한 대회 및 공연에서 실력을 다져왔다.
군 관계자는 “만 6세부터 12세까지의 유소년이라고 믿겨 지지 않는 대회 참가자들의 실력과 결과를 떠나 서로 응원하는 성숙한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누구나 본 경연을 함께 관람할 수있고 참여형 마술쇼까지 즐길 수 있으니 8월에도 더 많은분들이 찾아주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유소년 재능 경연대회 예선은 오는 8월23일과 9월27일 오후 3시에 전남음악창작소 공연장과 강진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각각 치러지며 최종 선발된 12팀의 우수참가자들은 오는 11월1일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본 무대에서 결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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