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최복규 기자]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 충남 홍성군이 지역내 공공(단체)급식을 실시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홍성산 유기농 쌀을 일반 쌀 가격으로 공급한다.
18일 홍성군에 따르면 기존에도 학교급식(초ㆍ중ㆍ고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왔으나 2024년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내 공공급식(의료기관ㆍ사회복지시설ㆍ공공기관 등 단체급식)에도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 대상은 지역내 공공(단체)급식을 실시하는 기관이며, 공급 품목은 홍성산 친환경 쌀(유기농 쌀)이다.
공급 방법은 대상기관으로 선정ㆍ배정되면 급식전산으로 주문시 kg당 1200원을 자동 지원해 배송하고, 신청 기한은 오는 26일까지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내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농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본 사업의 성과평가를 통해 단계적으로 친환경 채소, 무항생 한돈ㆍ한우 등 지역 친환경농축산물까지 공공급식에 확대 공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