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주변 환경 정비 활동도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 역량을 모아 오는 26일부터 ‘자원봉사단체 배수로 지킴이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예방, 지역공동체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등을 위한 군의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작은 정비, 큰 예방’을 구호로 11개 자원봉사단체가 11개 읍ㆍ면의 침수 위험지역 배수로 등을 차례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먼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하고, ‘2024년 침수 예측 모델 분석 보고서’에 따라 각 읍ㆍ면 배수로 정비 우선순위를 정했다.
이 우선순위에 따라 영암군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영암군협의회 등 단체는 오는 7월25일까지 시종-삼호-도포-미암-덕진-군서-신북-서호-학산-영암-금정 순으로 1단체 1읍ㆍ면 배수로 정비 캠페인을 진행한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SNS로 이 단체들의 활동을 홍보하고, 인증 콘텐츠도 공유해 수해 예방의 사회적 관심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주민참여로 침수 취약 배수로와 하천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이번 캠페인을 영암군민과 지역단체 등의 자원봉사활동으로 넓혀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두 단체 이외에도 이번 캠페인에는 ▲바르게살기영암군협의회 ▲해군3수리창 ▲한국자유총연맹영암군지회 ▲소비자교육중앙회영암군지회 ▲영암군자율방재단 ▲영암군재향군인회 ▲영암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 ▲고향생각주부모임영암군지회 ▲영암군의용소방대가 참여한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이달 초부터 빗물 배수로를 정비하는 주민 활동을 자원봉사로 인정해 주는 ‘우리 동네 배수로 지킴이 캠페인’에도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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