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리에 설치... 100% 자원화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는 총 87억4000만원의 예산 규모로 하루 95톤 규모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이 들어선다.
이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10% 퇴비 ▲80% 액비 ▲10% 여과액비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이다.
특히 여과액비는 사철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 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6월 말 현재 영암군 양돈농가는 29호로 9만2516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 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다.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인다.
민간형 지원사업의 성격상 설계·시공·운영 전 과정을 민간업체가 수행하고, 영암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지원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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