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119구급대원, ‘칭찬합시다’ 감사의 글 받아.. 올바른 119이용문화 확산 당부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6 16: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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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찬의 주인공은 정왕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장 노완기, 소방사 정이슬 구급대원 모습 /사진제공=시흥소방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소방서(서장 이정용)는 지난 7일 경기도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구급대원을 칭찬하는 감사의 글이 게시되어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고 밝혔다. 칭찬의 주인공은 정왕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장 노완기, 소방사 정이슬 구급대원이다.

 

이들은 지난 11월 5일, 오전 8시경 어지럼증으로 도움을 요청한 A씨에게 출동해 환자 상태를 신속히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현장 조치 이후에도 병원 진료의 필요성과 적절한 병원 안내 및 사후관리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A씨는 칭찬 글을 통해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후속 병원 진료의 중요성을 강조해준 보살핌 덕분에 지금은 잘 회복하고 있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출동 구급대원들은 "맡은 업무를 수행했을 뿐인데 이렇게 칭찬을 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구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소방서는 구급대원의 헌신이 더 많은 생명 구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확산 캠페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캠페인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핵심 실천사항으로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비응급 신고 자제 △119구급대원 폭행 근절 △환자 상태에 따른 구급대원의 병원 선정 판단 존중 등을 담고 있다.

이정용 시흥소방서장은 “성숙한 119 이용문화와 시민들의 협조가 응급의료 체계의 신뢰를 높이고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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