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16일 한국수력원자력(주)한빛원자력본부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냉방비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전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노인, 장애인 등 군 지역내 폭염 취약계층 100가구에 각 20만원씩 지원되며, 전기료 부담으로 냉방기 사용이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금을 기탁한 김성면 본부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 작은 정성이지만, 폭염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폭염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냉방비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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