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지방세 연찬회’를 확대 개편한 행사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전남 지방세정 공무원, 민간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제 제도개선과 세수 증대, 자주재원 확충 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을 지원한 마을세무사 2명, 모범 납세자 11명, ‘2025년 지방 세정평가ㆍ이월체납액 줄이기ㆍ세외수입 징수실적’ 우수 시ㆍ군이 표창을 받았다.
전남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의 공동 학술 세미나에서는 ‘신재생에너지(풍력ㆍ태양광) 지방세 과세 방안’을 주제로 신세원 발굴 과세정책 방향이 제시됐고, 산업단지 입주기업 국세ㆍ지방세 설명회에서는 실무 중심의 기업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됐다.
이어진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는 전남 22개 시ㆍ군 중 서면평가를 통과한 9개 시ㆍ군이 지방세 제도개선, 세수증대, 세외수입 분야 우수 과제를 발표했다.
여기서 군은 ‘신탁자산,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압류의 손길’ 발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시에 군은 이번 포럼 유치로 생활인구 확대,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상권의 활성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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