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공심야약국’ 9곳으로 확대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1-31 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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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안군 1곳 추가 지정
오후 10시~밤 12시 연중운영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야간시간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8개 지역에서 9개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심야시간대(오후 10시~밤 12시) 약사의 복약지도와 의약품 오ㆍ남용 방지,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남도가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2021년 목포, 순천 각 1곳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이용자 수요가 늘면서 올해 ▲신안(천사약국)을 추가해 ▲목포(비타민약국) ▲여수(백운약국) ▲순천(오가네약국) ▲나주(목사골한국약국) ▲광양(중마대형약국) ▲고흥(화신약국) ▲영암(푸른약국) ▲무안(바른약국), 총 9곳에서 운영된다.

지난 한해 공공심야약국 이용자는 2만4333명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일반의약품 소비 2만870건, 조제나 처방 1075건, 전화상담 2388건으로 하루 평균 67명이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받았다.

연령대별로는 20~40대가 많았다. 구입 약품은 주로 해열ㆍ진통ㆍ소염제와 호흡기 관련 의약품으로 어린 자녀를 둔 가정과 업무 시간 방문이 힘든 직장인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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