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탄력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23 15: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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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추경에 지역 핵심현안 5건 786억 반영
모빌리티 AX실증랩ㆍ차세대 태양전지 실증도

[광주=정찬남 기자] 새정부 추경예산에 광주 발전의 마중물이 될 주요 사업들이 반영됐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제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새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지역 핵심 사업들이 반영됐다고 23일 밝혔다.

국회에 제출된 정부 추경안을 보면 광주시 주요 사업은 5건 786억원이다.

▲모빌리티 AX실증랩 조성 20억원 ▲도시철도 1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구축 11억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 715억원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R&D) 10억원 ▲초격차 스타트업 1000+ 30억원 등이다.

특히 모빌리티 AX실증랩은 1차 추경에 확보된 인공지능(AI) 전략사업 예산 153억원에 더해 추가로 반영,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실증장비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래 신산업 육성 기반도 강화됐다. 차세대 태양전지 실증, 초격차 스타트업 등 R&D 및 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국비가 반영돼 지역 혁신기업 성장과 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경기 부양을 위한 추경 목적에 따라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에 715억원이 편성돼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지역 건설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추경에 국비가 추가 반영됨에 따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골목상권 보호 효과가 입증된 광주상생카드의 지속적인 운영과 할인정책 추진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국비 지원 비율 상향과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화폐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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