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9월까지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5-13 15: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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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악취·해충 방지
14개 권역 2800개 음식점 적용
▲ 지난해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 서비스를 잔행하는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가 여름철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해충 문제를 줄이기 위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세척 사업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에 음식물쓰레기 부패가 빨라지는 점을 고려해 추진되는 것으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거리 위생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내 주요 상권과 전통시장 등을 포함한 14개 권역에서 진행되며, 약 2800개 일반음식점이 대상이다.

음식물 폐수와 잔반 발생량이 많은 식당 위주로 실시되며, 상대적으로 배출량이 적은 휴게음식점이나 제과점, 반찬가게 등은 제외된다.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음식물쓰레기 부패 속도가 빨라지면서 악취와 초파리 등 해충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음식점과 전통시장 밀집 지역은 음식물 폐수와 잔반이 쉽게 남아 위생 관리 중요성이 큰 곳으로 꼽힌다.

세척 작업은 음식물쓰레기 수거일 다음 날을 기준으로 업소당 월 2회 진행된다. 수거용기에 고온 스팀과 세척제를 사용해 내부 잔여물을 제거한 뒤 친환경 소독제로 살균까지 실시하는 방식이다.

또한 금남시장과 뚝도시장처럼 공간이 좁은 지역은 여러 수거용기를 한곳에 모아 세척하는 '거점 세척 방식'으로 운영해 작업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 스티커를 배부해 올바른 배출 요령과 위생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정해진 배출 요일 준수를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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